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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경영학]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본문

Book/인문학

[논어 경영학]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MAIN 2015. 6. 23. 13:43



논어 경영학

저자
민경조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09-01-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공자의 철학과 CEO의 경영술이 만나다말단 사원에서 대기업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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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는 두텁게 추궁하고, 남에게는 엷게 책임을 묻는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자신에게는 두텁게 추궁하고 남에게는 엷게 그 책임을 묻는다면 원한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합리화를 하고 쉽게 용서하지만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요목조목 따져가면서 지적한다. 이렇게 되면 가장 중요한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가 적어진다.

요왈편에도 탕왕의 말씀 중에 다음과 같은 언급이 있다.
“제 몸에 죄가 있다면 만방의 백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오나, 만방의 백성에게 죄가 있다면 그 죄는 제 자신에게 있사옵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오히려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학이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헌문편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무능함을 걱정하라
위령공편 군자는 자기의 무능함을 걱정하지,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않는다.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한다.”

위정편 말에 앞서 행동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모든 일에는 실천이 먼저라는 뜻이며, 말이 앞서고 실천이 곧 뒤따르지 않음을 경계하는 말씀이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절개를 알 수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한 해의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된다.”

다된 일은 논의하지 말고, 끝난 일은 간하지 말고, 지난 일은 탓하지 말라

노 나라의 임금인 애공이 재아에게 토지의 신을 모시는 사당, 즉 사에 대해 묻자 재아가 대답하였다.

"하 나라 임금은 소나무를 심었고, 은 나라는 잣나무를 심었고, 주 나라 사람들은 밤나무를 심었는데, 백성들로 하여금 두려워 떨게 하려는 뜻에서 그리 했다고 합니다."

이를 듣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 된 일은 더 이상 논하지 말며, 이미 끝난 일은 안 된다고 간하지 말고, 지난 일은 그 허물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

지나가고 있는 것들은 이와 같아서, 밤낮을 쉬지 않는다

공자께서 냇가에 이르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나가고 있는 것들은 이와 같아서, 밤낮을 쉬지 않는다.”

시간은 멈추지도 느려지지도 않고 항상 흘러간다. 항상 이것을 염두해두고 살아야 한다.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않으며
하루에 아침은 두 번 맞지는 못한다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일해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 도연명의 잡시

먼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이 생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먼 앞날을 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 내에 걱정거리가 생긴다.”

유비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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